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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태너와의 호흡을 고려했다."
태너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한 경기에 나와 6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이날 선발 마스크는 김형준이 쓴다. 주전 포수로 나섰던 박세혁이 '친정'을 상대하는 부분에 관심이 모였지만, 최근 흐름 및 선발 투수 태너와의 호흡을 고려했다.
김형준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2할3푼6리 6홈런을 기록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주전 포수로 뛰면서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19일 경기를 앞두고 "김형준은 최근 상승세에 있었고, 태너와의 호흡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정규시즌 마지막에 무릎 통증으로 나서지 못했던 박건우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아직 100%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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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발목 통증으로 지난 1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단 서호철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서호철은 지난 18일 상무와의 교육리그 경기에서 안타를 치는 등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서호철은 "아직 100%는 아니다. 그래도 경기에 뛰다보면 아드레날린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NC는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김주원(유격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도태훈(1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