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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20-20 실패 아쉽다. 하지만 아쉬움이 있어야 발전도 있다."
김하성은 인터뷰 시작부터 "좋은 시즌이었고, 아쉬운 시즌이었다"고 자평했다. 김하성은 이어 "시즌 목표를 세울 때 작년보다 성장하자고 세운다. 그걸로 보면 성공했다. 그런데 시즌 막판 안좋은 경기력이 나와 그게 아쉽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20-20 달성 실패에 대해 "아쉽다. 그래도 아쉬움이 있어야 발전이 있다고 생각한다. 신경 안쓴다. 내년 새로운 목표를 세우면 된다"고 의젓하게 말했다. 마지막 1달이 넘게 홈런이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확실히 체력 문제였다. 많은 포지션을 왔다갔다 했고, 도루도 많이 시도했다. 누상에서 플레이도 많았다. 체력이 떨어지는 부분을 이번 비시즌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공항=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