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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내야수 두 명이 빠졌다.
박진만 감독은 "당연히 구자욱이 잡아야했다. 사진을 찍어봤는데 염증이 있는 정도다. 살짝 부어있는 상태다. 오늘 출전은 어렵고 내일도 상태를 체크해봐야할 것 같다"고 했다.
류지현은 왼쪽 허벅지가 안 좋다. 전날 경기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통증이 나타났다. 박 감독은 "류지혁도 내일까지 관찰해 봐야 될 것 같다. 대타 정도로 나갈 수도 있는데, 우선 뛰는 게 문제다"고 했다.
박 감독은 "오늘은 주축선수 2명이 빠져 선발투수 뷰캐넌이 잘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4일 경기에서 삼성은 투수들의 제구 난조로 맥없이 무너졌다. 볼넷을 무려 10개나 내줬다. 박 감독은 "두 자릿수 볼넷이라는 건 말이 안 된다. 1군 선수라고 볼 수 없었다"고 질타했다.
대구=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