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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마지막 등판경기까지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26타자를 상대로 112구를 던져 볼넷 2개를 내주고 탈삼진 11개를 기록했다. 전날(1일) 일본언론과 인터뷰에서 "잘 던지면 8,9개, 좋으면 10개까지 가능할 것 같다"고 했는데, 11탈삼진을 올렸다.
9월 24일 세이부 라이온즈전부터 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이다. 최근 6경기 중 노히트 노런을 포함한 5경기, 30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3년 연속 1점대 평균자책점, 15승 이상, 160탈삼진 이상을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자신의 프로 최고기록이다.
지난 시즌엔 15승5패, 평균자책점 1.68, 205탈삼진, 승률 7할5푼을 기록했다. 사상 최초로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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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은 오릭스 구단 최초고, 일본프로야구 전체로는 2007~2009년 다르빗슈 유(당시 니혼햄)이후 14년 만이다.
1회초 니혼햄 1번 만나미 주세이에게 중견수쪽 2루타를 맞았다. 만나미가 볼카운트 2B2S에서 시속 158km 바깥쪽 빠른공을 잘 받아쳤다. 이어진 중심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2번 호소카와 료헤이를 1루수 땅볼, 3번 다미야 유아, 4번 겐지 유야를 연속으로 삼진처리했다. 다미야는 패스트볼, 겐지는 포크볼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2회 볼넷과 안타를 내줘 2사 1,3루. 9번 아리스멘디 알칸타라를 삼진으로 잡았다. 5회 선두타자 7번 기요미야 유타로에게 세 번째 안타를 내줬다. 8번 시미즈 유시를 병살타로 유도하고, 9번 알칸타라를 1루수 땅볼로 처리, 이닝을 끝냈다. 6~7회는 아웃카운트 6개 중 5개를 삼진으로 잡았다.
오릭스는 2회 7번 구레바야시 고타로가 1사 2,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3회 2사 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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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3년 연속 리그 우승을 확정한 오릭스는 2년 연속 재팬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지난 해 재팬시리즈에선 야쿠르트 스왈로즈에 1무2패로 뒤지다가 4연승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