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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둔 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송영진이 선발 투수로서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본인 역할을 충실히 다하는 호투였다"며 "서진용이 9회 2실점 했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아 승리할 수 있었다. 최민준 노경은 이로운의 좋은 피칭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야수쪽에서는 한유섬이 3안타를 기록했는데 특히 마지막 타석,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출루 의지가 강하게 느껴지는 안타와 주루를 보여줬다. 이부분이 에레디아 역전타와 승리의 발판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추석 2연전 연장까지 가는 힘든 경기였지만 팬분들에게는 끝내기 승리로 즐거움을 드린 거 같다. 열띤 응원 감사 드리고 내일 잘 쉬고 다음 주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