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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 KIA 안방마님 선발 제외, 변수 될까?…"왼쪽 발목 염좌 소견" [광주체크]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3-09-18 18:56 | 최종수정 2023-09-18 18:56


34세 KIA 안방마님 선발 제외, 변수 될까?…"왼쪽 발목 염좌 소견"…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 삼성의 경기, 2회초 KIA 김태군이 안타를 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09.12/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 김태군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KIA는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15차전을 치른다.

이날 KIA는 최원준(중견수) 김도영(3루) 나성범(우익수) 최형우(지명타자) 김선빈(2루) 소크라테스(좌익수) 변우혁(1루) 한준수(포수) 김규성(유격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했다.

전날까지 3경기 연속 유격수 리드오프로 출전했던 김도영이 2번타자 3루수로 복귀했다. 김도영이 3루에 복귀하면서 내야 수비에 안정감을 더하고, 리드오프로 3경기 연속 무안타(1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던 만큼, 타격 부진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주는 의미가 있다.

김종국 KIA 감독은 "김도영이 고교 시절 유격수를 보긴 했지만, 프로에선 3루만 봤다. 아무래도 타구 질이나 수비 범위 면에서 조금 다를 수 있다"면서 "유격수는 프로에서 경험이 많은 김규성에게 맡기고, 김도영에겐 3루를 맡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전 포수로는 김태군 대신 한준수가 나섰다. KIA 구단 측은 "김태군은 왼쪽 발목 염좌 소견이 있어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중"이라고 전했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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