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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 김태군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전날까지 3경기 연속 유격수 리드오프로 출전했던 김도영이 2번타자 3루수로 복귀했다. 김도영이 3루에 복귀하면서 내야 수비에 안정감을 더하고, 리드오프로 3경기 연속 무안타(1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던 만큼, 타격 부진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주는 의미가 있다.
김종국 KIA 감독은 "김도영이 고교 시절 유격수를 보긴 했지만, 프로에선 3루만 봤다. 아무래도 타구 질이나 수비 범위 면에서 조금 다를 수 있다"면서 "유격수는 프로에서 경험이 많은 김규성에게 맡기고, 김도영에겐 3루를 맡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