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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승리 세리머니 해봤어?'
선발로 나선 '에이스' 이정용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2안타 4타점을 기록한 김현수와 3안타 2타점의 오스틴, 2안타 2타점을 터뜨린 문보경의 활약 등, 11안타를 몰아쳐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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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첫 등판의 상대가 친정팀 한화였다. 10대0의 리드 속 마운드에 나선 윤호솔은 부담 없는 피칭으로 친정팀 타자들을 상대해나갔다.
윤호솔은 첫 타자 권광민을 2구 승부 끝 좌익수 플라이로, 허관회와 장진혁을 각각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1이닝을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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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타자를 잡아낸 윤호솔은 허도환과 함께 손을 맞잡으며 수고했다는 인사를 나누었다.
승리를 따낸 LG 선수들은 어깨동무를 하고 점프하며 발을 맞부딪히는 그들만의 세리머니를 하기 위해 마운드 뒤로 모여들었다.
김민성은 이적 후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윤호솔을 두 팔 벌려 맞이해 세리머니를 완성시키며 승리의 즐거운 순간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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