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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장]또 우천취소, 감독사퇴 롯데-6연패 한화, 우울한 휴식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23-08-29 16:43 | 최종수정 2023-08-29 16:43


[대전현장]또 우천취소, 감독사퇴 롯데-6연패 한화, 우울한 휴식

대전 홈경기가 3게임 연속 비로 취소됐다.

29일 대전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우천취소됐다.

이날 대전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렸다.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3시30분 쯤 빗줄기가 강해졌다. 오후 4시40분을 넘어 취소가 결정됐다.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한화와 롯데 입장에선 단비다. 한숨을 돌리고 갈 수 있게 됐다.

최근 7연패중인 롯데는 래리 서튼 감독이 사퇴하고 이종운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전력을 재정비해 반등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한화는 최근 6연패에 빠졌다. 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와 원정 3연전에 1~3선발 리카르도 산체스, 펠릭스 페냐, 문동주를 내세우고도 뼈아픈 스윕패를 당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까지 총 16경기가 우천취소됐다. 홈 9경기, 원정 7경기다. 공교롭게 이날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잔여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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