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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 마무리 투수 서진용의 '무(無) 블론세이브' 기록이 51경기만에 깨졌다.
서진용의 시즌 첫 블론세이브가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서진용은 앞선 등판까지 올 시즌 50번의 등판 중 2승2패 34세이브를 기록했고, 단 한번도 블론세이브가 없었다. 실점도 있었고, 패전도 2차례 있었지만 세이브 요건이 갖춰진 상황에서는 한번도 동점이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51번째 등판에서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게 됐다. 서진용은 9회 실점 이후 추가 실점은 없이 이닝을 끝냈고, 승부는 연장에 접어들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