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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과거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불펜 투수 로베르토 수아레스가 투구 도중 이물질 적발로 퇴장됐다.
다만 수아레즈는 "샌디에이고에서 경기를 하기 위한 일반적인 양의 선크림을 바른 것 뿐"이라며 불법적인 이물질 사용 여부를 부정했다.
이후 해당 물질이 무엇인지는 MLB 사무국 차원에서 들여다볼 예정이다. 이물질 검사 후 의심 징후가 있어 퇴장당한 투수들은 10경기 자동 출전 정지 처분을 받는다. MLB 사무국은 25일 수아레즈의 출전 정지 징계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항소권은 있지만 올 시즌 맥스 슈어져, 도밍고 헤르만, 드류 스미스 등 3명의 선수는 모두 항소를 포기했다. 수아레즈는 아직 미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