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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쓰레기를 덜 주웠나?
타격감은 좋아 보였다. 운이 없었다. 하드히트(시속 95마일 이상의 타구 스피드) 2개가 수비수 정면으로 갔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계적으로 타구 스피드가 95마일을 넘길 때부터 안타 확률이 급격하게 증가해서 하드히트 타구로 따로 분류한다.
김하성은 1회말 첫 타석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타구 속도 96.8마일에 발사각도 22도였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은 평범한 좌익수 뜬공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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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볼넷 2개를 얻어 2사 1, 2루의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선채로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패배로 가을야구와 더 멀어졌다. 애리조나는 3연승을 달리며 와일드카드 진출권인 시카고 컵스와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와 4경기, 컵스와 5경기 차이로 떨어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