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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토종 에이스 안우진이 1군 말소됐다.
홍 감독은 "안우진이 지금 마운드에서 말그대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어제는 초반부터 볼넷이 많았고, 유난히 힘들어하는 거 같아 우려가 됐다"면서 "일요일 등판까지 생각해 투구수를 조절했어야하는데, 계획대로 잘 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안우진은 전날 롯데전에서 5⅔이닝 4안타 1실점 4사사구 6K, 투구수 104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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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의 빈 자리를 누가 메우게 될까. 홍 감독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 물론 (트레이드로 영입된)김동규도 가능하다"면서 "팀에겐 힘들지만, 기회를 잡는 투수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