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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결국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144~148km의 직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의 변화구를 섞어 던진다. 커리어 대부분을 선발 투수로 뛰어 스태미나가 우수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태너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지명돼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계속 선발로 뛰어왔던 좌완 투수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선발 투수로서 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태너는 "NC 다이노스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멋진 팬들 앞에서 야구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된다. 팀의 우승을 목표로 팀원들과 함께 건강하게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태너는 비자 발급 등 필요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와이드너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했다. 지난 3일 롯데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했지만, 다소 기복있는 피칭에 결국 결별을 택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