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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지금은 김하성이 베스트 플레이어다."
김하성은 시즌 15호 홈런을 때리는 등 3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활약하며 11대1 대승에 앞장섰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이날 보도한 바에 따르면 타티스 주니어는 김하성을 극찬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2021년 샌디에이고와 14년 3억4000만달러(약 4400억원) 초대형 계약을 맺은 슈퍼스타다. 김하성의 현재 팀 내 입지가 얼마나 대단한지 엿보이는 대목이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2루수로 571⅓이닝, 3루수로 154⅓이닝, 유격수로 111⅓이닝을 소화하며 타석에서는 타율 0.284, 출루율 0.380, 장타율 0.458에 OPS(출루율+장타율) 0.83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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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OPS 2위, 홈런 4위, 도루 1위, 타율 1위, 득점 3위다. 내셔널리그 2루수 중에서 OPS 3위, 타율 4위, 홈런 4위, 도루 2위다. 리그에서도 상위권 2루수다. 20홈런 20도루도 가시권이다.
SI는 '김하성은 전반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는 샌디에이고에 희망을 주고 있다. 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 5.2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란타)의 5.4에 이어 내셔널리그 2위다. 김하성은 내야 센터에서 엘리트급 수비 능력을 유지하며 2023년에는 훨씬 향상된 공격력을 뽐낸다'라며 성장세를 조명했다.
샌디에이고유니언트리뷴은 '김하성은 올 시즌 파드리스에서 가장 일관된 활약을 펼쳤다. 주루와 수비에서도 활약이 뛰어난 김하성은 타티스 주니어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라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