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4일(금)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테일러 와이드너 선수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대체 외국인 선수로 투수 태너 털리(Tanner Paul Tully, 29)를 영입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계속 선발로 뛰어왔던 좌완 투수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선발 투수로서 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태너 선수는 "NC 다이노스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멋진 팬들 앞에서 야구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된다. 팀의 우승을 목표로 팀원들과 함께 건강하게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태너 선수는 비자 발급 등 필요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