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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타선 보강을 위해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부상 선수가 없다면 2군에서 좀더 뛰게 했을 텐데, 팀 사정상 일찍 콜업했다"면서 "빠른 타구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 이날 외야, 1루 모두 펑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 초에는 1루로 주로 나갔지만, 이제 외야와 1루를 겸업하게 된다. 정훈이 1주일 6경기 모두를 뛸순 없으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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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반기에는 날카로웠던 기세가 다소 무뎌졌다. 타율 2할4푼2리에 OPS는 0.691. 그래도 여전히 좋은 선구안을 지니고 있고, 공수에서 밸런스 있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복귀 이후는 달라질 거란 기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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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