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프로야구가 '보는 야구'에서 '듣는 야구'로 확장한다.
비장애인과의 차별 없는 야구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구축된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 현장 관람객은 경기장 현장에서 소출력 FM 라디오 단말기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TV 중계 방송 음성을 청취할 수 있어 보다 상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지원 서비스 실시에 앞서 지난 7월 27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협조로 잠실 구장에서 서비스 사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본 서비스 실시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과 일부 개선 사항을 수렴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BO는 장애인의 KBO 리그 관람 편의 증대를 위해 경기장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