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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8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9회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결정타도 날렸다. 샌디에이고도 승리했지만 와일드카드 진출권과 승차는 좁히지 못했다.
김하성은 3회초 1사 1루에서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다음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동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1-1로 맞선 5회초 1사 1, 2루에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김하성에게 운이 따랐다. 빗맞은 타구가 왼쪽 파울라인을 타고 느리게 구른 덕분에 내야안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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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는 7회말 맥마흔의 3점 홈런을 앞세워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맥마흔은 무사 1, 2루에서 벼락 같은 홈런을 폭발시켰다.
샌디에이고에는 소토가 있었다. 소토는 8회초 바로 솔로 홈런을 때려 콜로라도의 추격에 응수했다.
6-4로 쫓긴 샌디에이고는 9회초에 귀중한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루이스 캄푸사노가 좌익수 뜬공 아웃된 후 게리 산체스가 볼넷을 골랐다. 트렌트 그리샴이 중전 안타를 때려 크로넨워스를 불러들였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김하성이 우중간 적시타를 폭발했다. 대주자 매튜 바튼이 득점하며 샌디에이고는 8-4로 도망갔다.
1, 3루에서 김하성은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2, 3루가 됐지만 타티스 주니어가 3루 땅볼을 쳐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