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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두산 베어스는 극과 극을 오갔다. 7월 1일부터 11연승을 올린 뒤 5연패를 당했다. 연승과 연패로 한달을 채웠다. 이승엽 감독은 신인 감독 최다연승 기록까지 세웠다. 연승을 달릴 때 연패를 걱정할 때가 많은데, 안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이승엽 감독은 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따로 주문한 캔 커피 60개를 돌렸다. '쉼없이 달려온 팀, 두산 베어스, 그 저력을 믿습니다'를 문구가 적혀 있었다. 8월 1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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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을 하면 연패가 있었고, 어쩔 수 없는 흐름이 있다. 이 감독은 "안 좋을 땐 뭘 해도 안 풀린다. 선수들이 욕심 안 부리고 순리대로 했으면 좋겠다. 아직 58경기가 남았다"고 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