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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이 13일 만에 감격적인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조시 팔라시오스의 1루수 땅볼로 2루까지 간 배지환은 앤드류 맥커친의 중월 2루타로 홈을 밟았다.
6-7로 한 점차로 따라붙은 피츠버그는 계속된 2사 2루서 카를로스 산타나가 우월 끝내기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짜릿한 1점차의 역전승을 일궜다. 산타나는 부시의 초구 94마일 몸쪽 직구를 끌어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며 자신의 생애 첫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안타와 득점으로 배지환은 타율 0.241(212타수 51안타), 2홈런, 19타점, 36득점, 20도루, OPS 0.611을 마크했다.
4연승의 휘파람을 분 피츠버그는 39승42패로 NL 중부지구 3위를 지키며 와일드카드 6위로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5경기차를 보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