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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투 4개를 하고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최고 시속 164km 강속구로 상대를 압도했다.
평균자책점 1.69.
규정이닝을 채우면서 양 리그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또 64이닝-96탈삼진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질주했다. 2위 다이라 가이마(세이부 라이온즈)보다 13개가 많은 압도적인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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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두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선 사사키가 이겼다.
사사키는 지난해 4월 8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릭스전에서 20세 5개월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달성했다. 13타자 연속 탈삼진에 19탈삼진을 기록하는 완벽투를 선보였다. 당시 상대님 선발이 미야기였다.
세번째 경기에선 미야기가 판정승을 거뒀다. 8회까지 3안타 8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했다. 7이닝 1실점하고 0-1에서 교체된 사사키보다 좋았다.
그러나 시즌 7번째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마무리 히라노 요시히사가 1-0으로 앞선 9회초 2사 3루에서 오릭스 5번 타자 야마구치 유키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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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