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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류지혁이 친정팀 선수들에게도 건재함을 알렸다.
2-2 맞선 5회에는 두산 선발 김동주와 10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친 끝에 중전안타를 만들었고, 이어 고종욱의 좌전안타 득점을 추가했다.
류지혁은 자칫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는 동점 상황에서 끈질긴 승부로 분위기를 지킬 수 있었다.
전날 홈 슬라이딩을 하다 어깨 부상으로 빠졌던 류지혁은 이날 활약으로 건재함을 알렸다.
친정팀 선수들 품에서 따뜻한 격려를 받은 류지혁의 모습을 담았다. 잠실=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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