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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연장 끝 2대3 패배. 롯데 자이언츠는 이 패배로 두달만에 3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오히려 이 경기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또 유강남의 육탄 방어도 칭찬에서 빼놓지 않았다. 서튼 감독은 "유강남이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특히 김원중 김도규가 던질 때 땅에 꽂히는 게 7번 정도 있었는데 다 잘 블로킹을 해줬다. 아쉽게 하나가 빠져 득점을 내줬지만 전체적으로 유강남의 수비가 굉장히 좋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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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3연패지만 서튼 감독은 이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았다. 서튼 감독은 "3연패라기 보다는 지난 주말 위닝 시리즈를 했고, 이번주중엔 루징시리즈를 했을 뿐이다"라며 "지금 조금의 어려움이 있지만 한 팀으로 이겨낼 것이다.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주고 있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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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 감독은 "앞으로도 우리 팀의 밸런스가 꾸준하게 이어져야 하고 선수들의 부상을 최소화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