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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대1로 승리했다. LG는 3연패에서 탈출하면서 시즌 33승(1무20패) 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오스틴 딘이 4안타 3득점으로 활약했고, 문보경이 3안타 3타점, 오지환이 2안타 4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박동원과 문보경도 2안타 경기를 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신인 김범석은 4회 1,3루에서 희생플라이를 날리면서 데뷔 첫 타점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뒤 염경엽 LG 감독은 "켈리가 초반 제구가 안되면서 투구수가 많았지만 선발로서 자기역할을 해주었고 불펜투수들이 자기이닝을 책임져주면서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아울러 염 감독은 "문보경의 초반 좋은 수비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고 4회와 5회 찬스에서 (오)지환이가 4타점을 올려주면서 경기를 여유있게 풀 수 있었다. 오늘 2안타로 타격감이 살아나면 좋겠다. 김범석의 프로 첫 타점 축하한다"고 이야기했다.
팬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염 감독은 "3연패 중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분들이 원정오셔서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연패를 끊을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