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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3연투는 최대한 지양하려고 한다."
하지만 서진용은 키움과의 주말 3연전 중 앞선 2경기를 모두 등판한 상황이었다. 공교롭게도 매 경기 세이브 찬스가 만들어졌고, 서진용이 등판해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연속 챙겼다. 7일 경기까지 등판하면 3연투. 투구수나 이닝을 감안했을때 서진용이 아예 등판하지 못할 상황까지는 아니었지만, 김원형 감독은 최근 여러 차례 마운드 운영에 대한 철칙을 드러냈었다.
특히 불펜진을 꾸리는데 있어서 최우선 고려 사항은 '3연투는 가능한 시키지 않는 것'이다. 김원형 감독은 "다른 것은 괜찮은데, 3연투는 가능하면 안하는 게 좋은 것 같다. 서진용도 그렇고 불가피한 상황에 3연투를 하는 경우도 있긴 있지만 최대한 안시키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