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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즐거운 고민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4일 인천 KT 위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원형 SSG 감독은 "부임한 이후 매년 외국인 투수 부상 이슈가 있었다. 오기 전에 본 영상보다도, 와서 건강하게 공을 던져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엘리아스는 커리어가 화려한 선수는 아니지만, 충분히 기량을 가지고 있다. 와서 건강히 로테이션만 돌아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빠르면 다음주중에 입국을 할 수도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정확한 입국 시기는 취업 비자 발급 등의 해결 속도에 달려있다.
엘리아스가 합류하면 SSG는 선발 투수가 사실상 7명이 된다. 엘리아스와 커크 맥카티, 김광현, 오원석, 문승원, 박종훈 그리고 신인 송영진까지 7명이다. 신인 송영진이 선발로 두각을 드러내면서 SSG는 한명씩 돌아가며 휴식을 취하는 6인 로테이션을 취하고 있었다. 여기에 엘리아스까지 합류하면서 교통정리가 필요할 전망이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