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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팀 도루 1위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NC 다이노스 포수 박세혁과 진종길 수비코치가 수비 훈련에 집중했다.
지난 주말 3연전 극과극 성적표를 받은 NC(3연승)와 LG(3연패).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NC 진종길 수비코치가 투수와 야수를 마운드로 불러 모았다.
상대 배터리를 정신 없이 만드는 LG의 발 야구를 대비해 NC 진종길 코치는 투수와 야수에게 주자 상황별 수비에 대해 한참 동안 설명한 뒤 타석에 들어섰다. 번트를 대는 타자로 변신한 진 코치와 포수 박세혁, 안중열은 랜덤으로 타구 방향을 정하는 진 코치 구령에 맞춰 투수, 야수와 호흡을 맞췄다.
지난 14일 인천 SSG전 에레디아 스윙에 머리를 맞은 뒤 11일 만에 복귀한 안방마님 박세혁은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으로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는 데 힘을 보탰다.
진 코치도 빠른 판단으로 투수와 야수에게 콜을 해주는 박세혁의 플레이에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올 시즌 도루저지율 38.5% NC 포수 박세혁이 정신 없이 뛰는 LG 발 야구를 어떻게 봉쇄하는지에 따라 팀 4연승이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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