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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못보던 공을 던진다."
알론소는 "왜 그런 별명이 붙었는지 알겠다. 미국에선 못 보던 공으로 비교 대상이 없다. 갑자기 사라져 공의 궤적도 모르겠다. 센가가 우리팀 선수라 다행이다"고 극찬했다.
주축타자인 제프 맥닐도 "저런 공은 처음이다. 변화구뿐만 아니라 빠른공도 위력적이다"고 했다. 맥닐은 지난해 타율 3할2푼6리를 기록하고 타격 1위를 한 강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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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가는 오랫동안 소프트뱅크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해 11승6패-평균자책점 1.94, 통산 87승44패1세이브20홀드-2.59를 기록했다. 지난 겨울 뉴욕 메츠와 5년-7500만달러에 계약했다. 육성선수로 입단해 해외 진출이 가능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꿈을 이뤘다. 그는 메이저리그 적응을 위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팀에서 빠졌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