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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미국)=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국에서 4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여전히 풍성한 수염만큼이나 넘치는 자신감이 돋보인다.
어느덧 35세. 적지 않은 나이다. 스트레일리에겐 한층 특별한 한 해일 수 있다. 지난 2시즌반 통산 성적은 73경기 422⅔이닝 29승18패 평균자책점 3.09. 특히 후반기에 합류한 지난 시즌에는 11경기 4승2패 62⅓이닝 평균자책점 2.31의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올해도 그 기세를 이어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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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인 케이시 켈리(LG 트윈스)와의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스트레일리는 "켈리가 유강남이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얘기한 적이 있다. 아마 올해 유강남의 빈자리를 느끼게 될 것"이라며 "반대로 우리는 유강남을 얻었다. 우리 팀에 오면서 유강남이 돈도 많이 벌었다"며 기분좋게 웃었다.
괌(미국)=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