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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비치(미국 플로리다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런 선수도 분명히 필요해요."
김원형 감독은 "저런 선수도 확실히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한다. 어떤 선수든 한두마디를 가지고 벤치 분위기가 살아날 수도 있다. 외국인 선수가 그런 역할을 해주면 너무 좋지 않겠나"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물론 SSG가 라가레스와의 재계약 대신 선택한만큼 확실한 실력도 갖추고 있다. 구단에서는 라가레스와 비슷한 유형이지만, 에레디아의 능력치에 더 높은 점수를 줬다. 김원형 감독은 "장타를 많이 치는 선수는 아니지만 타구 속도도 좋고, 배트 스피드도 좋다. 그래도 충분히 홈런을 20개 가까이 칠 수 있는 타격"이라면서 "까불까불 한 것 같아도 연습할 때는 진중하게 하고, 열심히 친다. 베이스러닝도 열심히 한다. 앞으로 야구 내외적으로 잘해주길 기대한다"며 바람을 밝혔다.
베로비치(미국 플로리다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