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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LG 트윈스의 투수 삼총사 고우석 정우영 김윤식이 애리조나 첫 불펜피칭을 했다.
고우석은 22개의 공을 뿌렸다. 직구는 물론 커브 등의 변화구도 시험했다. 고우석은 "첫 피칭은 마음에 들지는 않았는데 몸상태는 괜찮은 것 같다. 대신 (미국) 마운드에 적응해야할 것 같다"라고 첫 피칭의 소감을 말했다.
정우영은 20개의 공을 뿌렸다. 역시 몸상태에 대해선 만족감을 표시. 정우영은 "첫 피칭인데 몸상태가 괜찮았다. 구속, 구위도 괜찮은 것 같고, 잘 준비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아직 본격적인 피칭을 하지 않은 김윤식도 21개의 하프피칭을 했다. 김윤식은 "처음이라 벗어난 공도 많았고, 밸런스도 완전하지는 않았지만 몸상태가 문제없었던 것에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스코츠데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