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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보스턴 레드삭스가 예비 FA 라파엘 데버스를 장기계약으로 묶는데 성공했다.
보스턴은 이번 오프시즌 들어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빼앗기며 공수 전력이 크게 약화될 위기를 맞았다. 앞서 2020년 초에는 외야수 무키 베츠를 LA 다저스로 트레이드하는 등 최근 4년간 전력이 불안정했다.
보스턴 구단 역사상 종전 계약기간과 총액 최고 기록은 각각 외야수 매니 라미레즈의 8년(1억6000만달러)과 투수 데이빗 프라이스의 2억1700만달러(7년)이었다. 두 기록을 한꺼번에 깬 것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