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야구대표팀, 사무라이재팬이 최강전력을 구성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선다.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 다르빗슈 유(36·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대표팀에 합류한다.
올시즌 다르빗슈는 다시 전성기를 맞은 것처럼 최고 활약을 했다. 30경기에 선발로 나서 194⅔이닝을 소화하고 16승8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2012년 에 이어 10년 만에 개인 최다인 16승을 거뒀다. 또 포스트시즌에서 2승을 거뒀다.
일본대표팀은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사사키 로키(21·지바 롯데), 2년 연속 투수 4관왕 야마모토 요시노부(24·오릭스)에 오타니, 다르빗슈로 최강 마운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
|
|
이제 이전까지 대표팀의 4번 타자를 맡았던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가 남았다. 히로시마 카프에서 올해 메이저리그로 간 스즈키는 첫 시즌에 111경기에 출전했다. 타율 2할6푼2리(397타수 104안타), 14홈런, 46타점, 9도루를 기록했다. 무난하게 메이저리그에 적응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