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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팀 코리아'와 '팀 KBO' 모두에 속한 4인방이 있다. 2023시즌이 사실상 시작된 거나 마찬가지다.
11~12일 사직, 14~15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4경기 모두 출전하게 된 선수들도 있다. 바로 양의지와 구창모(이상 NC), 오재일(삼성), 김원중(롯데)이 해당된다. 이들은 소속팀으로 인해 '팀 KBO'와 '팀 코리아' 명단에 동시에 오르면서, 전 경기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소속팀은 물론이고, 대표팀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줘야 할 선수들이다. 특히 양의지는 이미 국가대표 단골 안방마님이다. 올해 두번째 FA를 앞두고 있지만, 이변이 없다면 내년 WBC에서도 주전 포수를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 좌타 1루수인 오재일도 베테랑 타자로써 중심 타선을 맡아줘야 하고, NC의 좌완 에이스 구창모 역시 마찬가지다. 김원중은 우완 전문 불펜 요원으로써의 가치가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