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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김하성 때문에 잊힌 슈퍼스타, 두 번째 손목 수술.
하지만 올시즌 그의 위신은 완전히 추락했다. 금지 약물 복용이 적발된 것이다. 타티스 주니어는 피부병 치료를 위한 것이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그에게 남은 건 80경기 출전 정지 뿐이었다.
처음에는 타티스 주니어가 빠진 공백일 클 줄 알았다. 하지만 한국의 스타 김하성이 있었다. 김하성이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샌디에이고는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따냈고,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꺾는 대파란을 일으켰다. 샌디에이고 팬들은 타티스 주니어가 생각도 나지 않을 상황이다.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가 다음 스프링캠프에 건강히 합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의 포스트시즌 경기 수도 타티스 주니어의 출전 정지 경기 수에 포함된다. 이렇게 되면 타티스 주니어는 4월 말 복귀가 가능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