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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투수만 22명! 배영수표 맹훈련 스타트…최고참→신인 총망라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2-10-17 12:32 | 최종수정 2022-10-17 12:33


롯데 투수 최고참 김대우.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8.20/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달라진 롯데 자이언츠의 분위기는 투수조에서부터 체감할 전망이다.

17일부터 시작된 롯데 1군 마무리 캠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앞서 배영수 신임 투수코치는 '마무리캠프부터 스스로를 증명하라'며 투수들의 참석을 원했다. 그 결과 최고참 김대우부터 막내 이민석 진승현에 걸친 무려 22명의 투수진이 꾸려졌다. 에이스 박세웅, 필승조 구승민, 마무리 김원중, 선발조 이인복 나균안 서준원 김진욱 등이 모두 포함된 명단만 봐도 새 코치의 취임 일성에 긴장된 분위기가 역력하다.

포수 역시 지시완 안중열 강태율 정보근 등 1군 포수 4명이 모두 나선다. 내야는 한동희를 중심으로 박승욱 김민수 등 젊은 선수들과 23세 이하(U-23) 세계선수권에 참여중인 신인 한태양 윤동희 포함 7명, 외야는 고승민 황성빈 등 젊은 선수들과 세계선수권 참여중인 조세진까지 합쳐 8명이다.

롯데는 오는 11월 24일까지 4일 훈련 하루 휴식의 주기로 마무리캠프를 진행할 예정. 7경기 치르는 KBO 공식 교육리그 일정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롯데 박세웅. 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8.31/

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롯데 2022년 마무리캠프 명단

투수 - 김대우 구승민 김도규 정성종 나원탁 박세웅 김원중 최준용 이인복 진명호 최영환 최 건 문경찬 나균안 진승현 윤성빈 이민석 이강준 서준원 강윤구 김유영 김진욱


포수 - 지시완 안중열 강태율 정보근

내야수 - 박승욱 김주현 이호연 김민수 한동희 윤동희 한태양

외야수 - 최민재 강로한 황성빈 고승민 신용수 조세진 추재현 장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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