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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준PO 1차전에서 홈런을 날리며 타격감을 되찾은 박병호가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친정식구들과 짧게 인사를 나눴다.
준PO 2차전이 열리는 고척돔을 다시 찾은 박병호는 잠시나마 친정식구들과 인사를 나눴다. 옛 동료 오윤 코치와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눴다. 짧게 인사를 마친 박병호는 곧바로 훈련을 이어갔다.
포스트시즌에서 홈런 12개를 기록 중인 박병호는 2019년 LG와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시리즈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역대 준PO 1차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확률은 90%에 가깝다. 반전을 노리는 마법사 군단 '해결사' 박병호가 팀을 업셋으로 이끌며 가을야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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