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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에서 방출된 베테랑 투수 신정락(35)이 롯데에서 뛴다.
고려대 시절 불 같은 강속구에 춤추는 변화구를 장착, 특급 사이드암으로 각광받았던 신정락은 2010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LG트윈스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에 입단했다. 올 시즌 44경기에 출전해 2승 1패 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02의 성적을 기록했다. 1군에서만 무려 164일 간 등록돼 있을 만큼 여전히 불펜에서 쓰임새가 있는 노련한 투수.
통산 성적은 313경기 23승26패 11세이브, 31홀드, 5.28의 평균자책점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