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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차전서 쐐기 투런포를 날렸던 임지열이 2차전서 선발 출전한다.
상대 선발이 왼손인 웨스 벤자민이어서 왼손인 이용규를 빼고 우타자 임지열을 기용한 것으로 보인다. 임지열은 전날 1차전서 7회말 대타로 출전해 첫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지만 6-4로 앞선 8회말 2사 1루서는 KT 마무리 김재윤으로부터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쐐기 투런포를 날렸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던 임지열은 데뷔 첫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홈런을 때리는 감격을 맛봤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