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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홈런 타자가 PS 첫 경기서 쐐기 투런포. 당연히 2차전 선발[준PO2]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2-10-17 16:04


2022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 키움히어로즈와 kt위즈의 경기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임지열이 8회말 2사 1루에서 우월 투런 홈런을 치고 송성문과 환호하고 있다.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10.16/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차전서 쐐기 투런포를 날렸던 임지열이 2차전서 선발 출전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1차전때의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한 채 2번 타자만 이용규에서 임지열로 바꿨다.

김준완(좌익수)-임지열(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푸이그(우익수)-김태진(1루수)-이지영(포수)-신준우(유격수)-송성문(3루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상대 선발이 왼손인 웨스 벤자민이어서 왼손인 이용규를 빼고 우타자 임지열을 기용한 것으로 보인다. 임지열은 전날 1차전서 7회말 대타로 출전해 첫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지만 6-4로 앞선 8회말 2사 1루서는 KT 마무리 김재윤으로부터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쐐기 투런포를 날렸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던 임지열은 데뷔 첫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홈런을 때리는 감격을 맛봤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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