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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마무리 투수 야마사키 야스아키(30)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한다고 일본언론이 11일 보도했다. 구단도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한다.
지난 해 중간계투로 나섰던 야마자키는 올 해 마무리로 복귀했다. 56경기, 54⅓을 던지면서 2패3홀드37세이브, 평균자책점 1.33을 올렸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세이브 타이, 최고 평균자책점, 최연소 200세이브를 기록했다.
야마자키에 앞서 한신 타이거즈의 우완 후지나미 신타로(28)가 메이저리그 도전을 발표했다. 한신 구단도 후지나미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입장인데, 메이저리그 도전이 실현될지는 불투명하다.
정규리그 2위 요코하마는 3위 한신에 1승2패로 밀려 퍼스트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