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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어렵게 잡은 가을야구의 기회, 그래서 더 놓치고 싶지 않다.
KIA는 키움, KT 모두 정규시즌 전적에서 열세였다. 키움에 6승10패, KT엔 5승1무10패였다. 전적만 놓고 보면 KIA에 절대 유리한 싸움이라 볼 수는 없다. 4위 팀이 단 한 경기만 이겨도 되는 상황과 달리, KIA는 1, 2차전 모두 총력전으로 나서야 한다. 다만 변수가 난무하는 단기전의 특성상 KIA가 1차전에서 분위기를 탄다면 2차전 승리와 업셋도 꿈은 아니다.
KIA 선수단은 9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10일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 대비 훈련에 돌입했다. 상대가 결정되면 경기 하루 전 결전지로 이동하는 계획을 세워둔 상태.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