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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는 전 메이저리거 다나카 마사히로가 아쉬움 속에 2022시즌을 마쳤다.
다나카의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봉은 9억엔(약 90억원)으로 리그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다나카의 개인 성적도 신통치 않은데다 라쿠텐의 팀 성적도 퍼시픽리그 4위에 그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평소 개인 SNS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다나카는 지난 6일 시즌을 마친 소감을 남겼다. 다나카는 "우리가 목표로했던 것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아쉬운 결과로 시즌이 끝나버렸다. 강한 비방도 받았지만, 힘들 때에도 따뜻한 목소리로 질타와 격려를 해주시는 분들에 계셔서 열심히 할 수 있었다. 올 시즌도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