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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실전 감각 우려 최대한 지운다. SSG 랜더스가 연습 경기를 준비한다.
최종전까지 마친 후에는 본격적인 휴식에 들어간다. 정확히 표현하면 개인 훈련은 이어가면서, 회복에 집중한다. 이제 SSG의 모든 초점은 한국시리즈에 맞춰지기 때문이다. 물론 실전 감각이 떨어지는 것도 무시할 수는 없다. 과거 두산 베어스의 경우, 한국시리즈 준비를 위해 미야자키 연습 리그에 참가해 일본 구단들과 실전을 치르기도 했었고, 실제로 큰 도움이 됐다.
하지만 SSG의 경우 지역을 이동하면서 연습 경기를 하는 것까지는 쉽지가 않다. 특히나 우승 확정이 늦게 됐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이제 본격적인 '한국시리즈 모드'다. 여기까지 온 이상, 최종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 욕심이 난다. 실전 감각이 떨어지지 않게끔 플레이오프 승자를 상대하는 것. SSG가 바라는 최상의 시작이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