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늘 이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6일은 임기영이 선발로 나선다. LG는 퓨처스리그에서 올라온 유망주 이지강이 예고됐다.
임기영은 올시즌 LG전서 2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79로 나쁘지 않은 피칭을 했다. 이지강은 지난 5월 1군에 콜업됐을 때 KIA전에 중간으로 등판해 3이닝 4안타 7볼넷 5실점을 기록한 적 있다.
KIA 김종국 감독은 "오늘 임기영이 긴 이닝이 쉽지 않다고 판단되면 빠른 타이밍에 불펜을 가동할 수도 있다. 접전이라면 불펜을 총 동원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NC가 쫓아오면서 시작된 5위 싸움으로 인해 KIA와 NC가 매일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 감독은 "창원 경기때부터 매경기가 포스트시즌이라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남은 3경기 중 2경기를 이겨야 하니 계속 그런 마음으로 해야한다"면서 "베테랑 선수는물론 외국인 선수까지 모두 이겨야 한다는 부담, 압박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자기 플레이가 안나오기도 한다"며 5위 싸움의 치열함을 말하기도.
KIA는 이날 류지혁(3루수)-이창진(좌익수)-나성범(우익수)-소크라테스(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황대인(1루수)-박동원(포수)-박찬호(유격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