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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드디어 시즌 62호 아치를 그렸다. 양키스 프랜차이즈 신기록이자 아메리칸리그 신기록, 그리고 약물 의혹 없는 청정타자 신기록이다.
6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저지는 9월 29일 토론토전에 시즌 61호 홈런을 기록했다. 1961년 로저 매리스의 61개와 타이를 이뤘다.
저지는 실망시키지 않았다. 티노코의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슬라이더가 한복판에 몰렸다. 티노코도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한 듯 타구를 응시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