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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위가 확정된 LG 트윈스가 포스트시즌에 대비해 관리모드로 들어갔다.
유망주들에게 기회가 갈 듯하다. 가장 눈에 띄는 이는 김주완이다. 올시즌 2차 1라운드 7순위로 입단한 유망주로 이번이 데뷔 첫 1군 등록이다. 류지현 감독은 김주완에 대해 "팔꿈치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지명을 했고, 수술을 한 뒤 그동안 재활을 해왔다"면서 "최근 2군에서 건강하게 던지고 있는데 구위가 좋고 가능성이 있는 투수라고 해서 1군을 경험하는게 내년에 도움이 되겠다고 판단해 올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현재 1이닝 정도를 소화할 수 있는 상태라고.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도 주전들을 관리하는 모습이다. 박해민(중견수)-이상호(1루수)-김현수(좌익수)-문보경(3루수)-가르시아(유격수)-김민성(2루수)-서건창(지명타자)-한석현(우익수)-허도환(포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홍창기 채은성 오지환 등이 이날 쉬게됐다.
남은 기간 선발 로테이션도 유망주 위주다. 6일 KIA전에 이지강이 선발 등판하고, 7일 NC 다이노스전은 강효종, 8일 롯데전은 김영준이 등판한다. 시즌 최종전이자 홈 최종전인 9일 KT 위즈전엔 임찬규가 등판할 예정이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