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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럿코, 3일까지는 쉰다…2일 선발은 "경기 결과 보고" [잠실 리포트]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10-01 15:06 | 최종수정 2022-10-01 22:03


플럿코가 25일 SSG전에서 1회말 강판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9.25/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외국인투수 아담 플럿코(31)의 복귀가 여전히 미정이다.

류지현 LG 감독은 1일 "플럿코는 7연전(9월27일~10월3일)까지는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올 시즌 LG와 계약한 플럿코는 28경기에서 15승5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하면서 케이시 켈리와 함께 강력한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25일 SSG 랜더스전에서 경기 직전 등 담 증세를 호소했고, 고의4구 뒤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과를 지켜보고 있지만, 아직 등판 일정은 미정. 7연전 이후 KIA 2연전을 시작으로 NC, 롯데와 차례로 맞대결 하지만 확실한 등판 일정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정하지 못했다.

2일 NC전 선발 투수도 일단 여러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 류 감독은 "보통 선발을 결정하고 경기에 들어가는데 이렇게 정하지 않은 것은 처음"이라며 "세 가지 안을 뒀다. 그 중 하나가 플럿코였다. 두 가지는 일단 경기 결과에 따라서 볼 예정이다. 두 명의 선수가 모두 준비하도록 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LG는 홍창기-박해민-김현수-채은성-오지환-문보경-이재원-김민성-유강남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민성은 2루로 나선다. 류 감독은 "SSG 랜더스전 홈런 이전부터 굉장히 감이 좋았다. 타격 파트에서도 지금 감이 좋은 선수가 김민성이라고 하고 있다"고 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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