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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드디어 무릎 보호대를 벗었습니다" 훈련 도중 김강민이 속 시원한 듯 동료들에게 말했다.
김강민은 시즌 초 무릎 부상 등으로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1982년생으로 올해 만으로 마흔 살인 김강민은 추신수, 이대호와 함께 가장 나이가 많은 야수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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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삼성과 홈경기 8회 2사 1, 3루에서 대타로 나선 김강민은 중월 3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를 결정짓는 귀중한 한방을 날렸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SSG는 프로 22년 차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이 있어 든든하다.
김강민이 마지막 투혼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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