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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KK' 김광현 '킬러'는 삼성 피렐라였다.
피렐라가 김광현을 상대로 3안타(1타점) 경기를 펼쳤다. SSG 에이스 김광현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은 올 시즌 유독 삼성 피렐라만 만나면 약한 모습을 보였다. 23일 경기 전까지 김광현은 피렐라에게 7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매우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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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승부에서 김광현은 곧바로 정면 승부를 펼쳤다. 몸 쪽 낮은 코스 146km 직구를 던졌다. 하지만, 피렐라는 또다시 에이스의 초구를 강타해 1타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김광현 볼이 실투는 아니었지만 피렐라가 잘 받아쳤다.
에이스의 자존심 투구에 맞서며 지지 않고 3안타를 날린 피렐라의 승리였다.
김광현은 5회를 마치고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를 수 없었다.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투구를 마쳤다. 피렐라와 대결에서는 완패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지만 에이스는 맞대결 승부에서 결코 도망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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