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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KIA 타이거즈가 에릭 요키시(키움 히어로즈)를 시원하게 두드렸다.
키움은 1회말 1사 임지열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이정후가 2루수 직선타, 김혜성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KIA는 1회초에 이어 2회초 득점 찬스를 맞았다. 김호령이 안타와 도루로 2루에 도달했다. 류지혁과 박찬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창진의 적시타로 2루 주자가 홈에 들어와 4-0으로 달아났다.
KIA는 3회초 2사 소크라테스가 중견수 뜬공, 박동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황대인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김호령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됐다.
키움은 3회말 선두 김준완이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으나 임지열과 이정후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김혜성이 삼진,푸이그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KIA는 4회초 김선빈의 적시타에 나성범의 내야 땅볼을 더해 2점을 추가하며 6점째를 따냈고, 요키시는 4회를 마친 뒤 교체됐다.
고척=이승준기자 lsj021@sportschosun.com